한 번 충전으로 50일 버티는 스마트폰…"기존의 5배 수준"

dkbnews@donga.com2019-03-04 2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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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단 한 번의 충전으로 무려 5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월 3일(현지시각) "대용량 배터리를 개발한 업체가 무려 50일 동안 꺼지지 않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파워맥스 P18K 팝' 모델이 시선을 끌었다.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에너자이저가 공개했다. 프랑스 아브니르 텔레콤이 에너자이저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한 것이다.

파워맥스 P18K 팝의 배터리 용량은 무려 1만8000mAh로 기존에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의 5배 이상 수준이다.

아브니르 텔레콤 관계자는 "이 스마트폰은 한 번 충전하면 1주일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고 48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면서 "대기 모드면 무려 50일 동안 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워맥스 P18K 팝의 가장 큰 단점은 두께. 워낙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무려 18mm나 된다.

두께를 제외하면 모든 스마트폰이 갖춘 스펙은 모두 가지고 있다. 3중 후방 카메라까지 탑재 했으며 램과 저장용량 또한 충분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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