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새벽 파쇄차’ 논란 해명 “분기별로 진행…물품 그대로 보관중”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3-04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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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진=동아닷컴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파쇄차’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마약·성접대 의혹 등이 제기된 그룹 빅뱅의 승리는 지난 2월 27일 밤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날인 28일 오전 5시 31분경 경찰서를 떠났다.



그러나 승리가 조사를 마친 당일인 28일 새벽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건물로 기록물 파쇄 서비스 업체 차량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승리의 경찰 조사 일정과 맞물리면서 증거인멸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3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 봤다”며 “매년 3개월에 한 번씩 분기별로 진행해 온 절차”라고 해명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열흘 전 전 직원들에게 통보한다”며 “언론 보도 후 파기업체에서 연락, 현재 업체에서 해당 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중이라고 한다. 잘못된 정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현석은 지난해 2월, 5월, 8월, 11월이라고 날짜가 명시된 폐기 및 보안폐기 일정에 대한 안내문 4장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마약·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승리는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28일 “승리가 오는 3월 9~10일 일본 오사카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를 취소한다”며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