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김태호 PD의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2월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MBC가 광고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김태호 PD가 후배 PD들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북한문화유산이나 국민펀딩창업,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두 달 정도 다시 하려고 시도했으나 현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지금은 할 수 없으나 돌아올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호 PD는 전날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MBC의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와 관련한 설명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송광고의 장기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광고주들에게 연간 방송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 13년 만에 막을 내렸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긴 휴식을 취해왔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페이스북 구독
MBC 관계자는 2월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MBC가 광고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김태호 PD가 후배 PD들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북한문화유산이나 국민펀딩창업,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두 달 정도 다시 하려고 시도했으나 현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지금은 할 수 없으나 돌아올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호 PD는 전날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MBC의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와 관련한 설명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송광고의 장기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광고주들에게 연간 방송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 13년 만에 막을 내렸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긴 휴식을 취해왔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