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36)이 과거 지라시(사설 정보지)를 통해 제기됐던 게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월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희철에게 “가짜뉴스로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증권가 지라시라고 하는데, 저도 가끔 진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한번은 증권가 지라시에 제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며 “슈퍼주니어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남자 아이돌 A가 남자 배우 B와 사귀고 있는데 다른 남자 배우 C와 바람이 났다. C가 나중에 집에 와 A가 무릎 꿇고 울면서 사과했다’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보면서 ‘대박 누구야’ 하면서 봤는데 밑에 보니 A가 김희철이라고 써있었다. 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으니까 너무 짜증나더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그리고 항상 있는 말이 ‘최측근에 의하면’이다. 그 최측근이 누구냐. 저도 보고 너무 황당했다. 회사에서도 얘기가 나와서 이건 우리 쪽에서 강경 대응을 할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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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희철에게 “가짜뉴스로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증권가 지라시라고 하는데, 저도 가끔 진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한번은 증권가 지라시에 제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며 “슈퍼주니어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남자 아이돌 A가 남자 배우 B와 사귀고 있는데 다른 남자 배우 C와 바람이 났다. C가 나중에 집에 와 A가 무릎 꿇고 울면서 사과했다’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보면서 ‘대박 누구야’ 하면서 봤는데 밑에 보니 A가 김희철이라고 써있었다. 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으니까 너무 짜증나더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그리고 항상 있는 말이 ‘최측근에 의하면’이다. 그 최측근이 누구냐. 저도 보고 너무 황당했다. 회사에서도 얘기가 나와서 이건 우리 쪽에서 강경 대응을 할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