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한 판으로 완성한 아이 돌사진…“센스에 엄지 척!”

dkbnews@donga.com2019-03-02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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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대니 리 SNS 
피자 조각과 함께 아이의 1년 동안 성장 모습을 사진에 담은 엄마가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월 24일(현지시각) "한 엄마가 태어난 아이의 첫 1년을 피자 조각과 비교해 찍은 모습을 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웨딩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 대니 리는 둘째 아들에게 특별한 돌사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성장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웃음 포인트는 바로 피자 조각이다. 1월엔 피자 1조각, 2월엔 2조각 등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 대니 리 SNS 
그렇게 12조각의 피자 한 판이 완성되니 아이도 어느 덧 1살이 된 것이다.

피자 조각이 늘어날수록 둘째 아들 로렌조는 몸집이 조금씩 커졌다. 그렇게 11조각, 12조각이 될 쯤엔 로렌조는 피자 박스의 크기를 훌쩍 뛰어 넘기도 했다.  

이렇게 독특한 콘셉트로 로렌조의 1살 성장기를 담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자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대니는 "콘셉트는 12조각으로 1살을 완성하는 것이지만 피자박스보다 작은 아이에서 그 박스를 훌쩍 넘기는 성장의 모습이 부각되면 더욱 좋다"고 설명해 주기도 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은 꼭 피자를 먹는 통에 다양한 피자의 맛도 알게 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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