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60kg이 사라진 후…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2-24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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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girl.onamissio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케시아 라이스(Kecia Rice) 씨는 지난 2년 동안 63kg을 감량했습니다. 현재 몸은 예전의 거의 절반입니다.

어려서부터 항상 ‘비만 소녀’였던 케시아 씨는 160kg 몸집 때문에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을 거부당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몸이 얼마나 큰지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케시아 씨는 야후라이프스타일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한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내가 얼마나 살이 쪘는지 무감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 기간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죠. 케시아 씨는 “남편과 나는 정말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해리포터 월드’에 갔다”라며 “너무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곳인데, 놀이기구를 탈 때 난 너무 뚱뚱해서 탈 수 없었다. 낙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 사진을 돌아보면서 자극을 받았고, 31세인 그녀는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결심했죠.


케시아 씨는 “결혼식에서 내가 정말 아름다운 줄 알았다.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 하지만 사진을 보고 난 후, 나는 그저 끔찍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몸무게에 대해 개의치 않았고, 가장 무거울 때 나와 결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케시아 씨는 왜 이렇게 살이 찐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케시아 씨는 “난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고, 풀타임 일했고, 우린 자주 카약을 탔고, 테니스와 골프를 쳤다. 어떻게 이렇게 큰 몸이 됐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엄청난 설탕과 탄수화물 중독자였다. 나는 그들을 완전히 식단에서 제외하는 것이 내가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2년 간 헬스장에 가서 열심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고 60kg을 넘게 감량 했습니다. 다이어트 여행에 함께 한 남편 허비 데빈(33) 씨도 45kg을 감량했습니다. 


케시아 씨는 “지난해 11월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줌바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를 들었다”라며 “올해 안에 ‘건강한’ 목표 체중에 맞추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해리포터 월드의 놀이기구도 즐길 계획입니다. 케시아 씨는 인스타그램 @girl.onamission에서 다이어트 여정을 공유했고, 다른 사람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합니다.

케시아 씨는 “다른 사람들이 날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변하는 나를 보며 동기부여 되는 걸 보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