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벽에 난 건조기 통풍구에 머리를 내밀었다가 콱 기는 바람에 오도 가도 못하던 불쌍한 개 한 마리가 소방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알버트빌 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2월 13일 아주 특별한 구조 활동을 펼쳤는데요. UPI닷컴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개 머리가 벽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튀어나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개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소방관 셰인 내쉬 씨는 그 개가 통풍구 구멍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내쉬 씨는 어찌나 개가 침착한 지 구조하는 동안 전혀 진정시킬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WAFF-TV와의 인터뷰에서 “개는 굉장히 기뻐했다. 짖지도 않았다”라며 “우릴 물려고도 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갈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방관들은 벽돌을 잘라내고 개가 빠져나올 정도로 구멍을 늘렸습니다. 마침내 벽에서 해방된 개는 꼬리를 흔들며 행복해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알버트빌 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2월 13일 아주 특별한 구조 활동을 펼쳤는데요. UPI닷컴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개 머리가 벽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튀어나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개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소방관 셰인 내쉬 씨는 그 개가 통풍구 구멍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내쉬 씨는 어찌나 개가 침착한 지 구조하는 동안 전혀 진정시킬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WAFF-TV와의 인터뷰에서 “개는 굉장히 기뻐했다. 짖지도 않았다”라며 “우릴 물려고도 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갈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방관들은 벽돌을 잘라내고 개가 빠져나올 정도로 구멍을 늘렸습니다. 마침내 벽에서 해방된 개는 꼬리를 흔들며 행복해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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