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한 손님이 음식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팁으로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월 20일(현지시각)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어느 손님이 남긴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캐나타 뉴브런스윅주 프레드릭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계산서 때문에 소동이 빚어졌다. 무려 음식값의 80배에 달하는 팁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한 손님은 음식값이 10.91캐나다달러(약 9000원)에 불과한데 무려 802달러의 팁을 남기고 갔다.
캐나다 식당에서는 음식값의 15% 정도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매너다. 그런데 이번엔 좀 과할 정도로 남긴 것이다.
이에 종업원들은 손님이 신용카드 계산서를 승인하면서 비밀번호를 누를때 잘못 누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결국 거액의 팁은 계산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식당의 한 종업원은 "손님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다가 실수로 팁이 들어갈 공란에 잘못 입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돈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손님을 찾지 못하고 식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사연을 함께 올려놓으면서 손님을 찾고 있다.
식당 주인은 "손님의 배려는 좋지만 아무래도 계산서 확인이 잘못된 것 같다"면서 "어디서든 계산서 확인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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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타 뉴브런스윅주 프레드릭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계산서 때문에 소동이 빚어졌다. 무려 음식값의 80배에 달하는 팁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한 손님은 음식값이 10.91캐나다달러(약 9000원)에 불과한데 무려 802달러의 팁을 남기고 갔다.
캐나다 식당에서는 음식값의 15% 정도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매너다. 그런데 이번엔 좀 과할 정도로 남긴 것이다.
이에 종업원들은 손님이 신용카드 계산서를 승인하면서 비밀번호를 누를때 잘못 누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결국 거액의 팁은 계산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식당의 한 종업원은 "손님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다가 실수로 팁이 들어갈 공란에 잘못 입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돈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손님을 찾지 못하고 식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사연을 함께 올려놓으면서 손님을 찾고 있다.
식당 주인은 "손님의 배려는 좋지만 아무래도 계산서 확인이 잘못된 것 같다"면서 "어디서든 계산서 확인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