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인의 고민에 여러 반응이 오갔습니다. 익숙한 일을 하면서 지금의 월급에 만족하느냐, 힘든 업무를 맡고서 100만 원을 더 받느냐의 문제인데요.
2월 2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월 실수령 270과 370 비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미혼에 20대 후반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회사 대표가 윗자리를 맡아주면 월급을 370만 원으로 올려주겠다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런데 대표가 제안한 업무는 상당히 힘들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자리인 탓입니다.
그는 "지금은 가끔 야근에 정시 출퇴근하고 주 5일 근무다. 자리가 바뀌면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도 가끔 출근해 전화에 시달려 살아야 한다"고 고민했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는 “직장 생활은 편하게 가는 게 좋다”,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못 살 듯”, “100만 원 더 받아 병원비로 쓰고 싶냐” 등 대표의 제안을 반대했고요.
반면 “당장 수락하라. 이직하면 남는 건 직전 연봉이다”, “지금 바짝 벌어놓는 게 좋다”, “나중에 결국 하게 될 일 아니냐. 나라면 지금부터 한다”, “더 받고 버티다가 이직하는 게 도움된다” 등 찬성 의견도 많습니다.
한 네티즌은 “정답은 없다. 돈의 문제보다는 그 회사를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냐 아니냐의 차이 같다. 승진을 원한다면 후자, 아니면 전자”라고 조언했는데요.
여러분들은 270만 원의 자리와 370만 원의 자리 중에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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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월 실수령 270과 370 비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미혼에 20대 후반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회사 대표가 윗자리를 맡아주면 월급을 370만 원으로 올려주겠다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런데 대표가 제안한 업무는 상당히 힘들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자리인 탓입니다.
그는 "지금은 가끔 야근에 정시 출퇴근하고 주 5일 근무다. 자리가 바뀌면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도 가끔 출근해 전화에 시달려 살아야 한다"고 고민했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는 “직장 생활은 편하게 가는 게 좋다”,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못 살 듯”, “100만 원 더 받아 병원비로 쓰고 싶냐” 등 대표의 제안을 반대했고요.
반면 “당장 수락하라. 이직하면 남는 건 직전 연봉이다”, “지금 바짝 벌어놓는 게 좋다”, “나중에 결국 하게 될 일 아니냐. 나라면 지금부터 한다”, “더 받고 버티다가 이직하는 게 도움된다” 등 찬성 의견도 많습니다.
한 네티즌은 “정답은 없다. 돈의 문제보다는 그 회사를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냐 아니냐의 차이 같다. 승진을 원한다면 후자, 아니면 전자”라고 조언했는데요.
여러분들은 270만 원의 자리와 370만 원의 자리 중에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