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두 개’ 달린 개, 평생 가족을 찾았다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2-19 1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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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utt Misfits Animal Rescue Society
입이 두 개 있어 사람들에게 외면받던 돌연변이 개가 영원히 머물 수 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뉴스 KFOR 2월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섯살 짜리 개 터드(Toad)는 귀 옆 부분에 두 번째 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터드를 입양한 머트 미스핏 동물구조협회 (Mutt Misfits Animal Rescue Society)의 대표 헤더 에르난데스(Heather Hernandez) 씨는 개와 그녀 가족과의 유대감이 “너무 즉각적이었기 때문에” 데려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Mutt Misfits Animal Rescue Society
에르난데스 씨는 “우리는 즉시 터드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 분명히, 그녀의 외형은 그렇지만, 그녀의 성격과 나와 내 가족에 대한 그녀의 유대감, 그것은 매우 즉각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개의 작은 입에는 이빨이 달려 있고 침도 나옵니다. 또한 얼굴이 비대칭적이고 시력과 청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에르난데스 씨는 매일 밤 두 번째 입속을 닦아 줍니다. 침이 계속 나와 털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에르난데스 씨는 “수의사는 터드가 엄마 자궁에서 쌍둥이를 흡수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기형은 그렇게 해서 생겨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난데스 씨는 “그녀는 특별하다. 백만 분의 일의 확률이다”라며 “터드는 개가 필요할 때 내 인생에 들어왔다. 내게 무한한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