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노영국이 전 부인 서갑숙을 언급했다.
노영국은 2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서갑숙과의 이혼으로 인해 빚어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노영국은 사람들이 이혼하게 된 이유로 서갑숙의 책을 꼽지만 사실은 고부갈등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더 똑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미안함이 있다. 서갑숙 씨가 버티기 어려운 가정환경이었다. 고부 환경 때문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노영국은 “서갑숙 씨가 이혼 후 극단을 했는데 손해을 많이 봤다. 빚을 해결하기 위해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실제 책에는 내 이야기가 많이 없다. 그런데 출판사에서는 책을 팔아야 하니까 나와 서갑숙 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포장해서 광고했더라. 길길이 뛰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고 창피해서 몇 년을 숨어살았다”고 말했다.
10년의 공백기를 보낸 노영국. 그는 “지옥 같은 수렁에 빠져 내 인생 10년을 날렸다. 귀가 얇다 보니까 사기를 자주 당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전철을 밟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노영국은 2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서갑숙과의 이혼으로 인해 빚어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노영국은 사람들이 이혼하게 된 이유로 서갑숙의 책을 꼽지만 사실은 고부갈등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더 똑똑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미안함이 있다. 서갑숙 씨가 버티기 어려운 가정환경이었다. 고부 환경 때문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노영국은 “서갑숙 씨가 이혼 후 극단을 했는데 손해을 많이 봤다. 빚을 해결하기 위해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실제 책에는 내 이야기가 많이 없다. 그런데 출판사에서는 책을 팔아야 하니까 나와 서갑숙 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포장해서 광고했더라. 길길이 뛰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고 창피해서 몇 년을 숨어살았다”고 말했다.
10년의 공백기를 보낸 노영국. 그는 “지옥 같은 수렁에 빠져 내 인생 10년을 날렸다. 귀가 얇다 보니까 사기를 자주 당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전철을 밟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