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 저너머에서 유령 같은 푸른 물체 포착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2-1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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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Hubble/NASA/K. Stapelfeldt
우주에 별이 하나 태어나면, 아기별의 탄생을 축하하기라도 하듯 화려한 조명 쇼가 펼쳐진다.

미 항공우주국(NASA)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구에서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우주를 관통하며 움직이는 생생한 밝은 덩어리를 포착했다. 별이 새로 탄생할 때는 플라즈마라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가진 물질을 우주로 뿜어내는데, NASA는 이때 나오는 밝은 분광이 새로 형성된 별의 명백한 ‘스모킹 건’ 증거라고 했다.



사진 맨 위에 있는 선명한 파란색, 순간적으로 덩어리처럼 보이는 이것들은 에너지가 풍부한 가스, 즉 플라즈마가 깊은 공간에 있는 거대한 먼지, 가스 더미와 충돌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신호들이다.

NASA에 따르면, 이 파란 덩어리는 우주 속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인데, “몇 만년 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사라진다”라고 한다. 이 파란 덩어리들은 시속 15만 마일로 왼쪽 상단 방향으로 이동한다. 총 5개의 유령 같은 덩어리가 우주를 관통한다.

NASA는 ‘SVS 13’라고 명명된 새로운 별 자체를 식별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우주 물질의 두꺼운 구름에 가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 먼지와 가스 더미는 먼 성운의 일부인데, 대개 우주의 무한함을 휘감은 폭발한 별들의 잔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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