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통·변기커버까지 동원…비행기 탄 ‘척’ 하기 챌린지 유행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2-18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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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치하지만 귀여운 ‘챌린지’ 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 탄 척 하기’ 놀이인데요. 비행기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 듯 한 장면을 연출해 ‘비행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겁니다. 물론 진짜 비행기를 탄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척’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TV화면에 하늘 사진을 띄워 놓고 세제통 손잡이 구멍 부분을 화면 가까이 들이대 마치 둥그런 비행기 창 밖으로 구름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마지막에는 세제 통 손잡이를 보여주며 냉정한(?) 현실을 드러내 주는 것도 이 챌린지의 특징입니다.





챌린지가 유행하자 네티즌들의 창의력도 수직상승 중입니다. 세제통은 물론 빨래 바구니, 심지어 변기 커버까지 등장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가족끼리 모여 웃고 즐길 만 한 소재를 찾던 이들에게 적합한 놀이인 셈이죠.

중국 네티즌들은 “빨래 바구니가 압권”, “변기 커버 떼어 올 생각은 누가 처음 했을까”, “바보같지만 귀엽고 재미있다”, “그 동안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챌린지 중에는 위험한 것도 많았는데 이건 안전해서 맘에 든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