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무거운 남자, 살 빠지고 키 커졌다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2-16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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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남자가 6개월 전 위절제술을 받은 후 142kg을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전보다 키가 더 커지고 신발 크기는 작아졌다.

2월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018년 7월 위장 8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전 왕하오난(20) 씨의 몸무게는 334kg이었다. 그의 현재 몸무게는 192kg이다.



그는 또한 수술도 수술이지만,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하게 된 데에는 식습관의 변화도 큰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의사 류사오쥔 씨는 12일 언론브리핑에서 “환자가 수술 후 키가 2cm 더 크고, 신발 크기 역시 줄어들었고, 피부색도 밝아졌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왕 씨는 취재진 앞에서 “설 연휴 동안 3.5kg을 감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기자에게 수줍은 목소리로 “기자님보다 더 날씬할 거다”라고 말했다.


왕 씨는 체중 감량 수술의 덕도 컸다고 했다. 또한 비법으로 “식욕을 조절하고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을 적게 먹고, 씹는 속도를 줄이라”고도 했다.

네티즌들은 왕 씨의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축하했고, 살을 빼는데 키까지 크고 피부도 좋아지냐며 놀라워했다. 한 네티즌은 “더 날씬해진다는 것이 미백도 되고, 키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