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도 털이 나는 희귀한 병을 앓는 소년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월 8일 데일리메일은 인도 중부의 라틀람 지역에 사는 랄릿 파이다(Lalit Patidar·13)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랄릿은 태어났을 때부터 온몸이 털로 뒤덮이는 일명 ‘늑대인간 증후군(werewolf syndrome)’을 앓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불편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털이 시야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호흡도 어렵게 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털이 입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는 “가끔 다른 아이들과 같은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편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나는 딸이 다섯 명이 있다. 우리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 기도했다. 그 응답으로 랄릿이 태어났다. 나에게 있어 매우 특별하다”라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2월 8일 데일리메일은 인도 중부의 라틀람 지역에 사는 랄릿 파이다(Lalit Patidar·13)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랄릿은 태어났을 때부터 온몸이 털로 뒤덮이는 일명 ‘늑대인간 증후군(werewolf syndrome)’을 앓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불편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털이 시야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호흡도 어렵게 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털이 입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는 “가끔 다른 아이들과 같은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편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나는 딸이 다섯 명이 있다. 우리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 기도했다. 그 응답으로 랄릿이 태어났다. 나에게 있어 매우 특별하다”라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다행히 랄릿은 학교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학교 교장선생님은 “그가 우리 학교에 입학했을 때 사람들이 당황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고 아무도 그를 다르게 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친구는 “처음 랄릿을 봤을 때는 무서웠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그 아이는 그냥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두려움이 사라졌고 지금은 친구가 되었다”라고 바크로프트TV에 밝혔습니다.
그의 친구는 “처음 랄릿을 봤을 때는 무서웠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그 아이는 그냥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두려움이 사라졌고 지금은 친구가 되었다”라고 바크로프트TV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랄릿은 동네를 떠나면 마음의 상처를 입곤 합니다. 그는 “가끔 도시로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쳐다본다. 누군가는 나를 원숭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면서 “돌에 맞는 등 괴롭힘을 당하면 내 가족과 친구들은 나를 구하러 와준다”라고 말했습니다.
랄릿의 꿈은 경찰입니다. 그는 “나중에 커서 도둑과 범죄자들을 감옥으로 보내고 싶다”면서 정직하게 번 돈으로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랄릿의 꿈은 경찰입니다. 그는 “나중에 커서 도둑과 범죄자들을 감옥으로 보내고 싶다”면서 정직하게 번 돈으로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