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비만 판정…‘감튀+스테이크’ 마니아의 숙명?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9-02-15 15: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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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진=동아일보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2)이 비만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2월 14일(현지시간) 최근 실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2.5cm에 체중은 110.2kg이다. 체질량지수는(BMI)는 30.4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수치가 30이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대통령 당선 전인 2016년 9월 건강검진 때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107kg이었다. 지난해 초 검진 때는 108.4kg이었다. 당시 주치의 숀 콘리는 심장병 위험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 증가는 식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체중 감량 권고를 듣고 생선 섭취 횟수를 늘렸지만 여전히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좋아한다. 특히 '패스트푸드 마니아'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대학풋볼 챔피언십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피자와 햄버거, 감자튀김으로 축하연을 열고는 '위대한 미국 음식'이라 말한 바 있다.

이외에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콘리 주치의는 "매우 좋은 상태"라고 판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안정 시 심장박동수는 분당 70회, 혈압은 118(수축기), 80(이완기)으로 정상 범위였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