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요리로 예약한 후…” 노키즈존 골탕먹이는 법 '눈살'

dkbnews@donga.com2019-02-16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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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노키즈존 골탕먹이는 방법이 인터넷에 공유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맘카페서 알려주는 노키즈존 대응 팁'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 글쓴이는 "카페에서 얻은 꿀팁인데 공유한다. 노키즈존 식당에 비싼 요리로 단체 예약한다. 이왕이면 재활용 안 되는 회를 추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약시간 5분 전에 전화해서 '가려고 했더니 노키즈존이냐. 애들이 많아서 안 되겠다. 애들 받아주는 식당으로 가겠다'고 말하라. 완전 사이다 아니냐"고 설명했다.

‘노키즈존’은 미취학아동의 출입을 금지하는 장소를 뜻한다. 많은 젊은층이 모이는 강남과 홍대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노키즈존 식당과 카페가 생겨났지만, 여전히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부 사람들이 벌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네티즌은 "실제로 저런 일이 있어서 진행 중인 소송 건이 있다더라. 예약할 때 업체에서 노키즈존이라고 2번이나 안내했는데 모른다고 우겨서"라며 "이 추운 날씨에 경찰서와 법원을 오가면서 망신이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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