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쿠션 파데 빌려달라고 하는 거 싫어요”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2-16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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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최근 ‘쿠션 파운데이션을 빌려 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 간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화장품의 한 종류로 퍼프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두드려 바르는 형태인데요. 휴대가 편안해 인기입니다.

2월 11일 한 누리꾼은 네이트 판에 “쿠션 빌리는 애들 어떠냐”면서 “나는 정말 별로다. 퍼프 자기 걸로 쓴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 쿠션을 통째로 빌리는 애들은 매너가 없는 것 같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안 빌려주면 오히려 이상한 애, 깔끔 떠는 애로 취급 당함”, “피부 좋아도 싫은데 피부 나쁘면 더 더 싫다. 괜히 안 빌려주자니 쪼잔한 애 같고 갑분싸 될 것 같아서 그냥 빌려줌”, “인정. 내가싫다는 말을 돌려 말하면 본인은 괜찮다고…”, “무조건 빌려 달라는 애들이 위생 관념이 없는 거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쿠션 파운데이션뿐만 아니라 립스틱, 파우더 등 다른 화장품을 빌리는 것 또한 매너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아니 왜 이렇게 예민해”,“내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빌리고 빌려주니까 괜찮은 줄… 이제 안 빌려야겠다”, “별걸 다 싫어하네”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 책자에 따르면 깨끗하지 않은 화장 도구는 제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합니다. 특히 눈 화장용 제품은 여러 사람이함께 사용할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돌려쓰기 해서는 안 된다고 하네요.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