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슬리퍼로 '셀카 놀이'하는 아이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2-13 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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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슬리퍼로 셀카를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월 4일 인도 영자 신문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 한 장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5명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응시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 아닌 ‘슬리퍼’였습니다. 그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감동했습니다.

누가 어디에서 찍은 건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하지만 인도 배우 보만 이라니(Boman Irani), 방송PD 싯다르타 바수 (Siddhartha Basu), 사진가 아툴 카스베카(Atul Kasbeka) 등 유명인들이 SNS에 이 사진을 공유하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사진이 포토샵 작업물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우 아미타브 바찬(Amitabh Bachchan)은 트위터에 “나는 이 사진이 포토샵으로 작업된 것이라고 느낀다. 슬리퍼를 든 손이 다른 손과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아툴은 “전문가 3명에게 자문한 결과 조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스마트폰의 원근법 왜곡 문제 때문에 슬리퍼를 잡은 손이 더 커 보이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