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유명세 덕분에…억대 수입 올리는 고양이

dkbnews@donga.com2019-02-16 1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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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유명 디자이너가 키우는 고양이가 억대의 모델로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월 12일(현지시각) "집사의 유명세로 주목을 바은 고양이가 모델 활동으로 수십억 대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의 이름은 슈페트. 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다름 아닌 독일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다.

라거펠트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펜디와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익히 유명하다. 그는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린다.

슈페트는 라거펠트의 유명세와 더불어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세계적인 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라거펠트가 운영하는 슈페트 SNS는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에 데뷔하기도 했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와 독일 자동차 복스홀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활동하고 있는 슈페트가 벌어들인 돈은 1년에 무려 380만 달러(약 40억 원)이나 된다.

라거펠트는 "세련되거나 고급진 상품이 아니면 슈페트를 출연시키지 않겠다"면서 "식품 광고에 출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밝혔다.

라거펠트는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쓰고도 라거펠트를 품에 안고 다니는 모습은 잘 알려진 바 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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