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개…집에서 나와 경찰에 가스 누출 사고 알려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2-12 1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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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자 집 밖으로 뛰어나가 경찰관에게 알린 개 한 마리가 영웅 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투카호 경찰서는 2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날 핏불 한 마리가 동네 거리를 뛰어다니며 짖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달려갔다고 사연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집의 미닫이 유리문이 열려 있고 울타리가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관 로렌스 로타 씨는 WABC-TV에 “개가 달려가 경찰관을 집 뒷마당으로 인도했다”라며 “처음엔 새디(개 이름)가 나쁜 개인 줄 알았다. 하지만 경찰들이 집 주변을 둘러보다가 열린 지하 창문에서 나오는 가스 냄새를 맡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타 씨는 “그 개가 가스 폭발과 가스 누출 위험으로부터 집을 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트체스터 소방서 대원들이 집에 도착해 집 지하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주인 세레나 코스텔로 씨는 당시 4살 난 딸과 함께 외출해 집에 없었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새디가 그들의 삶을 구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스텔로 씨는 “새디는 영웅”이라며 “우리의 영웅이다. 그 아이가 평소 하던 행동과는 안 어울리지만, 우리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감동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