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드라마 키스신 보고 충격받은 심지호 아들

soda.donga.com2019-02-12 15: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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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지호의 아들이 드라마 시청 중 아빠의 키스신을 발견하고 당황했습니다.

2월 10일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심지호가 출연했습니다. 그는 “비공개 결혼을 해서 사람들이 아이 아빠인지 모른다. 그런데 나는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심지호가 6세 아들 심이안과 15개월 딸 심이엘을 능숙하게 돌보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아들에 대해 “10개월부터 말을 했다”면서 “말을 잘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안 군은 심 씨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끝까지 사랑’을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상대 여배우와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오자 크게 놀라면서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이안 군은 아빠에게 다가가 “아빠 누구가(누구랑) 뽀뽀했어요?”라며 “아빠가 어떤 여자 사람한테 뽀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지호는 매우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KBS '끝가지 사랑' 캡처
또한 동갑내기인 고지용 아들 승재에게 ”(아빠랑) 어떤 여자 사람이 병원에서 뽀뽀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엄마 아니냐”는 승재의 말에 “머리 모양이 안 똑같았다”라고 답해 아빠를 한 번 더 당황케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쩜 저리 야무진지”, “아이가 참 똑똑하고 귀엽다”, “아이가 똑 부러지면서도 하는 말과 행동이 밉지 않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입니다.

한편 심 씨는 지난 2013년 대학원생이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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