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아일랜드의 주도 벨파스트 동물원에서 침팬지 한 무리가 폭풍우로 약해진 나뭇가지들을 이용해 사다리를 만들어 우리를 유유히 빠져나갔습니다.
2월 9일(현지 시간) 동물원 관람객들이 찍은 비디오를 보면, 침팬지 한 마리가 사다리에 올라간 후 벽 꼭대기에 손을 뻗어 울타리를 훌쩍 넘어갑니다. 다른 한 마리가 이미 우리 바깥을 어슬렁어슬렁 걸어갑니다.
사육사 알린 케언스 씨는 최근 폭풍우로 우리 안에 심겨 있던 나무들이 약해졌는데, 침팬지들이 그 가지를 분질러 사다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BBC에 “그들은 똑똑한 영장류이고, 그들이 울타리를 벗어나선 안 된다는 걸 알고 나서, 스스로 귀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2주 전 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종 붉은 판다가 전기 울타리의 일시 작동 불능을 틈타 우리를 탈출했었습니다. 판다는 인근 주택의 차고 진입로에서 붙잡혔습니다.
2월 9일(현지 시간) 동물원 관람객들이 찍은 비디오를 보면, 침팬지 한 마리가 사다리에 올라간 후 벽 꼭대기에 손을 뻗어 울타리를 훌쩍 넘어갑니다. 다른 한 마리가 이미 우리 바깥을 어슬렁어슬렁 걸어갑니다.
사육사 알린 케언스 씨는 최근 폭풍우로 우리 안에 심겨 있던 나무들이 약해졌는데, 침팬지들이 그 가지를 분질러 사다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BBC에 “그들은 똑똑한 영장류이고, 그들이 울타리를 벗어나선 안 된다는 걸 알고 나서, 스스로 귀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2주 전 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종 붉은 판다가 전기 울타리의 일시 작동 불능을 틈타 우리를 탈출했었습니다. 판다는 인근 주택의 차고 진입로에서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