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이용…유기동물 보금자리 만들어준 남성

dkbnews@donga.com2019-02-16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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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를 이용해 유기동물의 잠자리를 마련해준 남성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월 10일(현지시각) "폐타이어를 재가공해 버려진 동물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남성이 있어 화제"라고 전했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아마릴도 실바 씨. 그는 버려진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떠돌아 다니지 않고 보금자리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에 고심했다.  

그리고 버려진 폐타이어를 이용해 이들의 잠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계획을 세웠다. 버려진 폐타이어를 드릴과 재봉틀 등을 이용해 유기동물의 생활 공간을 만들어 줬다.

실바는 폐타이어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어 장사를 해볼까 생각했던터라 마음먹은 대로 만들었다. 그가 만들어 놓은 유기동물의 보금자리를 가히 최고였다. 

비싼 돈을 주고 동물의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했고 디자인을 예쁘고 동물들에 맞게 맞춰 제작하는 것에 집중했다.

실바의 작품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폐타이어 보금자리는 잘 팔렸다. 그러자 실바는 버려진 동물들을 위해 폐타이어 집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실바가 만든 동물의 집은 주변에 버려진 폐타이어를 이용해 상당히 예쁘게 잘 만들었다"면서 "상품의 가치도 있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다"고 평가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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