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꺼낸 45억 원짜리 복권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2-10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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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한화로 약 45억 원) 상당의 미국 복권 당첨자가 ‘꽝’인 줄 알고 복권을 쓰레기통에 버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월 7일(현지시간) 미국언론 유피아이에 따르면, 켄터키주 그린빌에 사는 션 윈(Sean Winn) 씨는 종종 테네시 복권(Tennessee Lottery)을 사곤 했습니다. 그는 최근 기가틱 점보 벅스 스크래치 복권을 샀고, 언제나처럼 당첨이 안된 줄 알고 트럭 뒤에 있는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습니다.



이 긁는 복권은 ‘꽝’일 경우 온라인으로 2차 서비스게임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는 쓰레기통을 비우기 직전 온라인 2차 게임에 접속했고, “당신은 복권 당첨자이기 때문에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안내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로소 쓰레기통에 버린 복권이 400만 달러 상금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윈 씨는 “슬쩍 긁어보고 당첨이 안 된 줄 알고 트럭 뒤편에 버렸다. 그런 다음 ‘다시 해보자!’하고 온라인에 번호를 입력했는데, 이미 당첨이 됐다는 거다”라고 복권위원회에 말했습니다.

그는 상금을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