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가고싶은 남친 위해…” 여성이 내건 조건 '폭소'

dkbnews@donga.com2019-02-09 13:30:02
공유하기 닫기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클럽에 가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소원을 허락하면서 여성이 내건 조건이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월 6일(현지시각)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클럽에 가고 싶다는 남자친구에게 조건을 내걸면서 흔쾌히 허락한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 살고 있는 칼 헤난. 그는 여자친구 홀리 코커일에게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클럽에 가고 싶다고 요청했다.

홀리는 흔쾌히 허락하면서 "대신 생일 선물에 내가 주는 티셔츠를 입고 가라"고 말했다. 칼은 당연히 고개를 끄덕였지만 티셔츠를 보자마자 아연실색하게 됐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홀리가 준 티셔츠에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내 남자를 오래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내가 옆에 있었다면 당신을 이렇게 쳐다봤을 것이다. 저는 바로 이 남성의 여자친구다".

그러면서 글귀와 함께 홀리의 사진이 함께 인쇄돼 있다.

홀리는 "잘 생긴 남자친구가 클럽에 가는 것도 좋지만 불안해서 어쩔 수 없었다"면서 "이런 내 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홀리가 사연과 함께 올린 사진은 1시간도 안돼 좋아요가 1만을 돌파했다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현명한 대처법이다"고 웃으면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