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빳다'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휘성은 2월 3일 인스타그램에 "사죄의 말씀 올린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휘성은 최근 가수 웰(WELL)의 공연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빳다' 몇 대 치면 이거보다 잘 부르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후배들을 '빳다로 친다'라는 표현한 것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최근 '체육계' 폭행 사건들을 언급하며 휘성에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이 '장난이라도 빳다니 뭐니 요즘 뉴스 보면 그런 말 못 하실텐데'라는 댓글은 남기자 휘성은 "뉴스 보고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냄새난다. 역겨워 죽겄어ㅋㅋㅋ그래 응원한다", "글 삭(제)했습니다. 이제 풍자든 장난이든 사진이나 공연 영상만 올릴게요~ 자주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비꼬는 말투로 사과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들이 비판을 받자 휘성은 2월 3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제가 제작하고 있는 아티스트 'WELL' 과 저의 관계는 제작자와 소속아티스트 관계이외에 워낙 허물이 없고 서로 놀리거나 장난을 많이 치는 매우 가까운 친구 관계다"라고 설명한 후 "가상공간의 공공장소임을 자각하는 데에 제가 부족함이 크게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에는 진심 저 스스로도 분개하고 있는 바다"라며 "뉴스를 접하면서 결코 난 저런 교육자나 제작자가 되지 말자 여러 차례 마음먹기도 하였고 그런 요즘이기에 현실을 비꼬는 감정이 잘못 표출 되었고 그 대상이 여성이었던 점도 제가 주의 하지 않은 부분 백번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 의도가 불순하지 않았기에 제가 마치 잠재적 여성 폭행 가해자처럼 몰아져 가는 몇몇 분의 DM과 댓글에 과하게 예민하여 옳지 못한 언행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그로인해 정황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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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2월 3일 인스타그램에 "사죄의 말씀 올린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휘성은 최근 가수 웰(WELL)의 공연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빳다' 몇 대 치면 이거보다 잘 부르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후배들을 '빳다로 친다'라는 표현한 것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최근 '체육계' 폭행 사건들을 언급하며 휘성에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이 '장난이라도 빳다니 뭐니 요즘 뉴스 보면 그런 말 못 하실텐데'라는 댓글은 남기자 휘성은 "뉴스 보고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냄새난다. 역겨워 죽겄어ㅋㅋㅋ그래 응원한다", "글 삭(제)했습니다. 이제 풍자든 장난이든 사진이나 공연 영상만 올릴게요~ 자주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비꼬는 말투로 사과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들이 비판을 받자 휘성은 2월 3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제가 제작하고 있는 아티스트 'WELL' 과 저의 관계는 제작자와 소속아티스트 관계이외에 워낙 허물이 없고 서로 놀리거나 장난을 많이 치는 매우 가까운 친구 관계다"라고 설명한 후 "가상공간의 공공장소임을 자각하는 데에 제가 부족함이 크게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에는 진심 저 스스로도 분개하고 있는 바다"라며 "뉴스를 접하면서 결코 난 저런 교육자나 제작자가 되지 말자 여러 차례 마음먹기도 하였고 그런 요즘이기에 현실을 비꼬는 감정이 잘못 표출 되었고 그 대상이 여성이었던 점도 제가 주의 하지 않은 부분 백번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 의도가 불순하지 않았기에 제가 마치 잠재적 여성 폭행 가해자처럼 몰아져 가는 몇몇 분의 DM과 댓글에 과하게 예민하여 옳지 못한 언행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그로인해 정황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