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윤세아, 엄마役 하기에 너무 예뻐” …“얼평 무례” 비판 여론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2-01 1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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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배우 조병규(23)가 극 중 엄마 역으로 출연 중인 윤세아(41)에 대해 한 발언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월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드라마‘SKY 캐슬’에 출연 중인 김보라, 김혜윤, 김동희, 조병규, 이지원, 찬희가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극 중 자신의 엄마 역으로 출연 중인 윤세아에 대해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 하기에 너무 예쁘다”며 “그래서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규의 발언에 주위 사람들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조병규는 “다른 분들은 어머니같이 느껴지시는데 우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고, 매력적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이 윤세아와 어떤 내용의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냐고 묻자, 조병규는 “집주인 아주머니와 하숙생의 이야기”라며 “아주머니는 미혼이고, 부동산에서 처음 만나고 싶다”며 구체적인 장면을 상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조병규의 발언을 두고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SKY 캐슬’에 윤세아를 비롯해 염정아, 이태란, 진진희 등 총 4명의 엄마가 나오는 점을 언급하면서 윤세아만 꼽아 “너무 예쁘다”, “다른 분들은 어머니 같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이른바 ‘얼평’(얼굴평가), 즉 외모 평가에 해당한다며 비판했다.

시청자들은 “선배 배우들 얼평이 됐네. 약간 안해도 될 말 필터링을 못하는 스타일인가”, “선배 배우들 얼평하고 후려치네”, “엄마 하기엔 너무 예뻐요? 선배 외모 품평이나 하고 있네” 등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얼평이네 뭐네 의미부여 너무 하네”, “예능에서 저런 말도 못 하나”, “재미있게 하려고 애쓴 사람 이상하게 만드네”, “별게 다 불편하다” 등이라며 조병규를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