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명 래퍼 드레이크(32)가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종업원 두 명에게 1만 달러(한화 약 1113만 원)의 팁을 줬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만 달러가 아니라 100달러(약 11만 원)였다.
지난 1월 26일 AJ(@imajnoel)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맥도날드에서 드레이크를 봤다. 그가 두 명의 여성 종업원에게 각각 1만달러 현금을 줬다”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1월 26일 AJ(@imajnoel)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맥도날드에서 드레이크를 봤다. 그가 두 명의 여성 종업원에게 각각 1만달러 현금을 줬다”는 글을 게시했다.
— AJ 🌹 (@imajnoel) 2019년 1월 26일
한화로는 1000만 원이 넘는 일반적인 팁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큰 금액에 AJ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진짜냐?”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AJ는 계산대 앞에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종업원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는 드레이크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치가 어디였다는 질문에는 “로스앤젤레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드레이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맥도날드 매장에서 계산대 너머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그의 사진이 게시됐다.
그러자 AJ는 계산대 앞에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종업원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는 드레이크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치가 어디였다는 질문에는 “로스앤젤레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드레이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맥도날드 매장에서 계산대 너머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그의 사진이 게시됐다.
@McDonalds confirms what an employee told me...@drake tipped 2 McDonald’s employees $100 each, NOT $10,000. The amount doesn’t take away from his generosity. https://t.co/jRVYooJKG4
— Kim Baldonado (@KimNBCLA) 2019년 1월 30일
하지만 이후 언론 취재에 의해 드레이크가 줬던 팁이 1만 달러가 아니라 100달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알려진 금액보다는 적었지만 많은 누리꾼과 팬들은 여전히 드레이크의 친절에 박수를 보냈다. 한 NBC4 소속 기자는 “액수의 크기가 드레이크의 관대함을 빼앗아 가진 않는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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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알려진 금액보다는 적었지만 많은 누리꾼과 팬들은 여전히 드레이크의 친절에 박수를 보냈다. 한 NBC4 소속 기자는 “액수의 크기가 드레이크의 관대함을 빼앗아 가진 않는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