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개토끼 보신 분?”…거대 토끼 찾느라 애타는 가족들

soda.donga.com2019-01-31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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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가족이 개만 한 크기의 거대 애완 토끼를 찾아달라는 글을 온라인에 올렸습니다.

디제이 코코란(D.J. Corcoran) 씨는 북부 녹스빌에 있는 아들 코너의 집에서 토끼가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1살이 채 안 된 이 토끼를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품종인 플리미쉬 자이언트(Flemish giant) 종입니다. 코코란은 토끼가 위협적인 몸집에도 불구하고 매우 온순하고 껴안고 싶을 정도로 포근하다고 했습니다.



코코란 씨는 녹스빌 뉴스 센티넬에 “그 아이는 개 만큼 커요. 아마도 20파운드(약 9.1kg) 정도 나갈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코란 씨의 아내 웬디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과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봐 주세요. 우리 토끼는 매우 크고 사랑스러워요. 우린 그 아이를 사랑하며 찾고 싶습니다. 그는 매우 까다로워서 혼자서는 살 수 없을 거예요.”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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