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시작” 김나영 복귀 시동…인스타그램·유튜브 활동 재개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1-30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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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금융 사기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편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외부 노출을 삼갔던 방송인 김나영이 29일 이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김나영은 지난해 11월 남편 A 씨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사과의 뜻을 밝힌 뒤 활발하게 운영 중이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방송 활동 없이 외부 노출을 삼갔던 김나영은 29일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나영은 영상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나영은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이니까 용기를 내려고 한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며 활동 재개의 뜻도 밝혔다.



지난해 남편 관련 논란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던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은 공개로 전환, 논란 이전에 등록됐던 영상들도 모두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

김나영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공개로 전환됐다. 김나영은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약 2개월 만인 29일 인스타그램에 아들 신우 군의 사진과 함께 “잘 지내셨나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두 아이를 홀로 양육해야 하는 김나영은 연예계 복귀를 위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동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나영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김나영이 29일 밤 게시한 심경 영상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 수 47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큰 관심과 함께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웃는 모습 다시 보고 싶어요”, “예전 에너지 넘치던 그 모습이 생각납니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하신 거니 더 행복하실 거에요”,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기다렸어요! 너무 반가워요” 등 김나영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나영의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 사업부는 29일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김나영씨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속사는 김나영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