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후 음식 조리?”…위생 불량 요리사, AI로 적발 가능

dkbnews@donga.com2019-02-09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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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위생이 불량한 요리사를 적발 가능한 인공지능(AI)이 도입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비위생적 요리사를 적발해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손을 씻지 않고 조리하는 요리사들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자 샤오싱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인공지능이 주방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요리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때 흡연 등 비위생적인 행동이 감지되면 관리자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샤오싱시는 관내 87개 요식업체에 이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연내 1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구내식당 등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샤오싱시 식품안전감독부의 위원장은 "이 시스템은 규제 당국이 위생 관련 법을 집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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