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甲’ 댕댕이, 가출하더니 친구들 데려와
kimgaong@donga.comkimgaong@donga.com2019-01-25 09:23:40
갑자기 사라져 가족들을 놀라게 한 반려견이 새로운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1월 16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캔자스 주에 거주하는 남성 카일 크리어(Kyle Krier)가 최근 겪은 일을 전했습니다.
카일 씨와 아내는 어느 날 반려견 보(Bo)가 마당에서 사라지자 불안해했습니다.
보의 안전이 걱정됐던 가족들은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 다음 날 집에서 6마일(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1월 16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캔자스 주에 거주하는 남성 카일 크리어(Kyle Krier)가 최근 겪은 일을 전했습니다.
카일 씨와 아내는 어느 날 반려견 보(Bo)가 마당에서 사라지자 불안해했습니다.
보의 안전이 걱정됐던 가족들은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 다음 날 집에서 6마일(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카일은 트럭을 끌고 제보자가 알려준 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보는 2마리의 동물들과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황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보 역시 주인을 알아보고 달려왔습니다. 보가 함께 있던 동물은 강아지와 염소였습니다. 이들도 보를 따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카일의 트럭에 탑승했습니다.
그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황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보 역시 주인을 알아보고 달려왔습니다. 보가 함께 있던 동물은 강아지와 염소였습니다. 이들도 보를 따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카일의 트럭에 탑승했습니다.
알고 보니 보의 친구들은 이웃이 키우는 반려동물로 밝혀졌습니다. 함께 가출을 시도했던 세 마리의 동물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카일 씨는 “너무 웃기다. 보는 미쳤다. 그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라고 더도도에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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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씨는 “너무 웃기다. 보는 미쳤다. 그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라고 더도도에 말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