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복권 당첨된 남성의 아주 거창한 기념 촬영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9-01-23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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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100억 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다면 해야하는 일은? 바로 기념 촬영입니다. 금액과 서명이 담긴 커다란 수표 모형을 들고 ‘찰칵’.

미국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타일러 힙(Tyler Heep) 역시 이 같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첨금은 겨우 ‘1달러’에 불과했죠. 한화로 1100원 남짓한 돈입니다.



힙은 지난 1월 4일 스크래치 복권을 긁어 1달러에 당첨됐습니다. 보통은 복권을 확인 받고 1달러 당첨금을 받아오면 끝이지만, 그는 기념촬영 때 쓰는 큰 수표를 갖고 싶었습니다.

당첨 복권을 든 힙은 복권사무소를 찾아가 큰 수표를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담당자들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이후 그는 기념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이전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고 적었습니다.


사진은 즉시 화제를 불러왔고 NBC13, 인사이드에디션 등 외신에서도 취재에 나섰습니다.

힙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복권사무소에서) 나를 백만 달러짜리 당첨자처럼 대하겠다고 결정했다”며 “담당자가 나를 카메라가 있는 뒷방으로 데려가 (기념수표를 주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