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발달장애 딸이 임신…요양원과 간병인들 고소한 어머니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1-22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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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병원에 있었던 여성의 임신과 출산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플로리다 주에서 심각한 발달장애를 앓는 여성이 성폭행으로 임신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성의 어머니는 딸을 돌보던 건강관리 시설과 간병인 3명을 고소했습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전국 멘토 헬스케어 펜사콜라 클러스터라는 시설이 심각한 지적 장애와 레트 증후군이라 불리는 신경학적 장애 및 여러 신체적 질병을 앓는 여성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말을 못하고 걸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손과 팔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송 대리인 제임스 그린 주니어 변호사는 1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 의뢰인의 어머니는 딸에게 일어난 일에 격분하고 충격을 받았으며, 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주길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보안관실은은 2018년 이 사건에 대해 조사했고, 용의자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주중에 피해자는 지적,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에스캄비아 웨스트게이트 학교에 다녔습니다.




CNN 화면 캡처
2018년 1월 피해 여성의 기저귀를 갈던 직원들은 학교 직원들은 엉덩이에 멍이 든 것을 목격했다고 소송에서 밝혔습니다. 여성은 울고 있었고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심상찮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면한 학교 직원들은 그녀를 돌보던 펜사콜라 클러스터 시설에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세 차례나 전화를 하고 이메일도 보냈지만, 이 회사에서는 여성의 부상을 주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엉덩이가 부러졌을지 몰라 학교에서는 병원에 보냈고, 엑스레이 촬영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수술 전 검사 동안 의료진은 그녀가 임신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성폭행 검사를 했습니다. 나중에 이 환자가 유산을 했다고 나오지만, 언제인지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펜사콜라 클러스트를 관리하는 멘터 네트워크의 전무이사는 자신들이 조사에 협력하고 있으며, 회사는 환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안관은 가해자 DNA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피해 여성 측은 손해배상과 의료비, 법률비용, 그리고 여성을 새 시설로 옮기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안관실은 18일 성명에서, 폭행과 그 이후의 임신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안다고 밝히고, 법적인 제한 사항을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조사관들은 그 여성과 접촉한 사람들과 DNA 대조를 수행했지만, 사무실에 “초기적인” DNA 프로파일이 없어서 일치하는 것은 없었다고 성명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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