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부자 가장 많은 나라 미국, 한국은 8위… 상위 10개국 어디?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9-01-22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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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조사됐다. 2위는 중국, 한국은 8위에 올랐다.

1월 17일(현지시간) CNBC는 글로벌 자산정보 업체 웰스엑스(Wealth-X)의 고액순자산가(High Net Worth·HNW)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 가장 많은 부자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계는 100만~3000만달러(한화 약 11억3000만~339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HNW 계층을 대상으로 했으며, 3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초고액순자산가(Ultra High Net Worth·UHNW))는 포함하지 않았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HNW 수는 2240만 명, 총 61조3000억 달러였다. 부자들은 미국(868만 명)에 가장 많이 있었다. 2위는 중국(188만 명), 3위는 일본(162만 명)이었다. 이어 독일(102만 명), 영국(89만3905명), 프랑스(87만7380명), 캐나다(50만5010명), 대한민국(47만6705명), 호주(47만3600명), 이탈리아(41만8090명) 순이다.

웰스엑스는 이들 상위 10개국에 전체 HNW 인구의 75.2%가 몰려있다고 밝혔다.


도시 별로는 미국 뉴욕에 97만8810명의 부자가 살고 있었다. 일본 도쿄가 59만3025명으로 2위, 3위는 57만6255명의 부자가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역시 미국이다.

이와 관련, 웰스엑스 측은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등 경제 불확실성이 글로벌 부의 증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HNW 수는 전 년 대비 1.9%, 자산은 1.8% 증가했다. 

하지만 향후 5년 동안은 부자들에게 지난해보다 긍정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며 HNW 수가 2023년까지 연평균 6.1%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