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고양이 단독 포스터…누구냐, 넌?

광활한 마블 유니버스의 다음 영화 ‘캡틴 마블’의 캐릭터 포스터가 1월 16일 마블 공식 트위터에 공개됐다.

주역인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 윌터 로슨(주드 로 분), 탈로스(벤 멘델슨)…그리고 고양이가 캐릭터별 포스터에 당당히 등장한다. 

‘구스’라는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한 이 고양이는 ‘캡틴 마블’ 티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에도 등장했었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이 고양이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의 애완동물이다. 사실 츄이는 우리가 아는 고양이는 아니고, 플리칸이라는 외계 생명체이다.

마블 팬들은 영화 속에서 구스가 어떤 역할을 할지 추측하고 있다. 녀석은 이미 트위터에서 ‘고양이 구스(#GooseTheCat)’라는 해시태그까지 갖고 있다. 

The attention marvel has been giving to this cat leads me to believe that Goose the cat will defeat Thanos #Goosethecat pic.twitter.com/SknRSWcVcj

— Sofía. (@asshryver_) January 16, 2019

The only Character poster that matter #GooseTheCat pic.twitter.com/FQL8PnpwHi

— MarvelThaiFan (@Marvel_TH) January 16, 2019

🎵 HIGHWAY TO THE DANGER ZONE 🎵 #CaptainMarvel #GooseTheCat pic.twitter.com/IEX6ZWXoZI

— Thomas Sholan (@Thomassholan) January 16, 2019

Not the hero we need BUT the hero we DESERVE. #GooseTheCat en @AccionCine #UnGatoEnAccionCine pic.twitter.com/xAJNPkiJvz

— Arri Skywalker︽✵︽ (@AlRasac) January 16, 2019

한편, 마블이 선보이는 최초의 여성 슈퍼 히어로의 단독 영화 ‘캡틴 마블’은 3월 8일 북미 개봉한다. 1990년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강력한 우주 영웅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최현정 기자|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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