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전 남친이 “제발 헤어져 달라”며 한 행동

kimgaong@donga.com2019-01-18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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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첫사랑과 이별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연수는 1월 17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20살 때 첫사랑을 했다. 제가 고백을 해서 그분이 사귀어 줬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제발 헤어져 달라고 하더라”면서 “너무 안 맞고 나이 차이도 있었다. 너무 상처받았다. 어떻게든 헤어지지 않고 붙잡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DB
이어 “그래서 헤어져 주겠다고 했다. 대신 날 남산 정상까지 업고 가면 헤어져 주겠다고 했다.설마 했는데 정말 업고 가더라”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유재석은 “그 정도로 헤어지고 싶었던 거냐”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2 ‘해피투게더4’
하연수는 남자친구의 등에서 내려오자마자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남자친구는 “정 네가 그렇다면 24살 때까지 날 못 잊으면 연락해”라고 말했습니다. 

연락처가 바뀔 것이 걱정됐던 하연수는 2주에 한 번씩 공중전화로 전 남자친구의 번호가 바뀌었는지 확인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24살이 됐을 때 정말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하연수는 “(그분이) 받아 줘서 ‘마리텔(MBC 마이리틀텔레비전)’ 할 때 사귀고 있었는데 (지금은) 헤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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