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식 전화기에 당황한 10대…“세대차이 느껴!”

dkbnews@donga.com2019-01-21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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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페이스북 
옛날 전화기의 사용법을 몰라 당황해하는 10대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월 16일(현지시각) "회전식 전화기가 생긴 한 부부가 아들과 조카에게 사용해 보라고 했지만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고 전했다.

미국 올랜도에 살고 있는 케빈 범스터 부부는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걸었던 회전식 전화기가 우연찮게 생겼다. 그러자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케빈은 아들과 조카에게 회전식 전화기를 주면서 4분 안에 사용법을 찾아내 전화를 걸면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기로 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윽고 아들과 조카는 회전식 전화기 앞에서 만지작 거렸다. 고등학생이었던 이들은 스마트폰 세대여서 다이얼식 전화기를 처음 본 듯했다.

이들은 다행히도(?)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것은 알아냈지만 수화기를 들고 돌려야 한다는 것은 잊고 있었다. 

아들과 조카가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하는데 성공한 시간은 무려 3분이 다될 무렵이었다.

이들의 사연과 영상을 케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무려 25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40대 이상은 옛날 생각 난다면서 추억에 잠겼고 20대 이하는 저런 전화기가 세상에 있었냐고 놀라워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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