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 2-0 승리… 손흥민 “한 경기씩 보고 결승까지”

조성운 기자
조성운 기자2019-01-17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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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여유있게 꺾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4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침착하게 차 넣어 1-0 리드를 만들었다. 비교적 이른 시점에 터진 선제골.

이어 한국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김민재가 헤더로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2골 모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친 뒤 체력 회복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를 이기면 회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승리했으니 회복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골 상황에 대해서는 “내 크로스가 좋았다기 보다는 김민재가 잘 넣었다”며 동료의 활약을 먼저 칭찬했다.

또한 황의조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것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 황의조가 골을 넣어 기쁘다. 더 넣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토너먼트에서는 지면 짐 싸서 가야한다. 멀리 내다보기 보다는 한 경기씩 보고 결승까지 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