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위해 월세 168만 원 내고 아파트 구한 남자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1-15 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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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애지중지하던 고양이 두 마리를 아파트에 키우지 못하게 된 미국 캘리포니아 남자가 해결책을 생각해 냈다. 한 달에 1500달러(한화로 약 168만 원) 월세를 내고 고양이가 살 전용 아파트를 빌린 것이다.

데일리메일 1월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버릇없는 고양이 두 마리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에 있는 월 1500달러(한화로 약 168만 원)짜리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트로이 굿(Troy Good‧43) 씨가 고양이를 위해 아파트를 임대한 주인공이다. 그의 딸 빅토리아 아미스(Victoria Amith‧18)가 최근 대학에 진학했는데, 학교 기숙사에 아끼던 고양이 티나(Tina)와 루이스(Louise)를 데려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고양이를 대신 돌보던 굿 씨도 집을 옮겼는데, 동거하던 여자 친구의 개와 딸의 고양이가 잘 지내지 못한 후, 그는 고양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게 현명하게 생각됐다고 한다.




결국 친구인 데이브 캘리쉬(Dave Callisch) 씨의 산호세 아파트를 임대해 고양이들이 살 곳을 마련했다. 굿 씨는 산 호세 머큐리 뉴스에 “그들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 아파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캘리쉬 씨는 고양이들이 좋은 임차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훌륭하다. 그들은 매우 조용하다. 이건 분명하다. 유일한 문제는 냄새가 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