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자의 ‘뭉클’ 소감 "빚에 쫓길 때 믿어준 아내에게 감사"

soda.donga.com2019-01-15 14:12:56
공유하기 닫기
동행복권
연금복권520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모읍니다.

1월 8일 동행복권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392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당첨자 A 씨는 “부도 나서 채권자들에게 시달린 시간에도 항상 나를 믿어주고 따라와준 우리 여보에게 모든 공을 돌립니다. 사랑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복권 당첨 사실을 접하자마자 동고동락했던 아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합니다. 

동행복권
A 씨는 추첨 직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그 다음주에 인터넷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복권이 당첨됐을 때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해 두었기 때문에 1등 사실에도 무덤덤했다고 하네요.

A 씨는 월 500만 원씩 20년을 연금 형식으로 받습니다. 세금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390만 원입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