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집에서 TV만…난 투명인간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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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9-01-15 1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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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SNS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화제다.

1월 14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만난 지 6개월 만인 2017년 9월에 결혼한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각자의 일에 바쁜 두 사람은 밤 12시가 돼서야 퇴근해 귀가했다. 퇴근 후 집에 먼저 도착한 안현모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라이머를 기다렸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라이머는 무뚝뚝한 태도로 안현모를 서운하게 했다.

이어 안현모는 공부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라이머도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안현모에게 눈길 한 번 안 주고 소파에 누워 일을 처리하던 라이머는 공부에 바쁜 아내에게 회사 보도자료를 검수해달라고 부탁했다.

바쁜 와중에도 안현모가 보도자료를 봐주자, 라이머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애청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켰다. 이에 안현모는 "나 볼 거 다 보고 같이 보면 안 되냐"고 제안했지만 라이머는 이를 듣지 않았다. 안현모는 "남편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말을 건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라이머의 'TV 사랑'은 지난해에도 안현모가 언급한 적 있다. 지난해 10월 KBS2 '1대100'에서도 안현모는 라이머의 라이프스타일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안현모는 "결혼 초 가장 큰 충격은 집에 오면 TV를 보는 거였다"라며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같은 공간에 있는데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았다. 집에서 TV만 보니까 둘만 있는 공간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물어보니까 밖에서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니 집에 오면 에너지가 방전되서 TV만 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6년 래퍼로 데뷔한 남편 라이머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이며, 아내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의 동시통역사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