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보다 큰 반려견…"합성 No, 늑대 사냥 위한 견종"

dkbnews@donga.com2019-01-19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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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조랑말 보다 훨씬 개의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월 13일(현지시각) "늑대 사냥을 위한 견종이 엄청난 규모의 크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늑대 사냥을 위한 견종으로 말 그대로 늑대 사냥개다.

울프하운드는 뛰어난 시력과 거대한 몸집 때문에 사냥에 최적화 돼 있다. 옛날 아일랜드에서는 울프하운드 때문에 늑대가 모조리 사라졌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늑대가 없어 사냥을 하지는 않고 그저 애완견으로 자라고 있다.

울프하운드가 애완견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애완견이라고 하기에는 성인 크기의 몸집 때문에 누가 누구를 돌보고 키우는 것인지 혼동되기 때문이다.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사람이 누워있는 듯 자리를 모조리 차지하고 있고 함께 산책을 나가는 모습을 봐도 울프하운드는 너무나도 커 보인다.

울프하운드는 네 발을 땅에 대고 서 있는 키의 크기가 무려 90cm에 육박한다. 가장 큰 종은 1m가 훌쩍 넘기도 한다.

그러니 두발을 들고 서게 되면 족히 성인의 키는 훌쩍 넘는다. 유럽이나 미국의 일부 네티즌들이 울프하운드를 키우는 모습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 엄청난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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