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시도한 환자를 끝까지 붙잡은 간호사가 박수를 받았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월 8일(현지시각)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를 포기하지 않은 간호사가 칭찬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의 한 병원에서 12년간 근무 중인 둥징 씨는 최근 병동을 돌던 중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다. 50대 남성 환자가 13층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한 것이다.
둥 씨는 주저하지 않고 남성에게 달려갔다.
가냘픈 체구의 그가 80kg이 넘는 남성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유리창 너비까지 좁아 동료들이 힘을 보태주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둥 씨는 포기할 수 없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무려 8분간 환자를 붙잡고 있었다.
이로 인해 오른쪽 팔을 다친 그는 "(내) 힘이 그리 세지 않지만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틸 수 있었다. 더 약한 소녀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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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월 8일(현지시각)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를 포기하지 않은 간호사가 칭찬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의 한 병원에서 12년간 근무 중인 둥징 씨는 최근 병동을 돌던 중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다. 50대 남성 환자가 13층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한 것이다.
둥 씨는 주저하지 않고 남성에게 달려갔다.
가냘픈 체구의 그가 80kg이 넘는 남성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유리창 너비까지 좁아 동료들이 힘을 보태주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둥 씨는 포기할 수 없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무려 8분간 환자를 붙잡고 있었다.
이로 인해 오른쪽 팔을 다친 그는 "(내) 힘이 그리 세지 않지만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틸 수 있었다. 더 약한 소녀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