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여자친구 “명반 확신”…9연타 흥행 자신감

전효진 기자
전효진 기자2019-01-15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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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1월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4주년’ 여자친구 “명반 확신”…9연타 흥행 자신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4년을 맞이해 정규 2집을 발표한다. 멤버들은 앨범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명반이다” “팩트다. 수록곡까지 다 좋다”고 앞다퉈 말했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역주행 그리고 전작 ‘밤’에 이르기까지 9연타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월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여자친구 정규 2집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원은 “정규 앨범이다보니 곡 수도 많다.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었지만 애착이 간다”고 정규 1집 후 2년 6개월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말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원이 1월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앨범을 통해선 여자친구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룹은 “명반이다. 수록곡까지 좋지 않은 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해야'는 전작인 '밤'의 연장선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자 밤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제 막 사랑에 눈을 뜬 소녀들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더욱 애타고, 복잡미묘한 심경을 겪는다. 이 과정을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표현해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앞서 여자친구는 '밤'을 통해 파워청순에서 '격정아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줬다.'해야'는 '밤'을 완성한 작곡가 노주환, 이원종이 또 한 번 여자친구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그룹은 업그레이드된 격정아련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비는 “‘해야’라는 제목처럼 해, 태양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있다”며 “또 가사를 그대로 몸으로 표현했다”고 ‘맞지’ 춤을 직업 선보였다. 엄지는 “많은 분들이 ‘맞지?’ ‘맞지맞지’라는 말을 할 때 우리 포인트 안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앨범 발매 다음 날인 15일에는 여자친구 데뷔 4주년이다. 이에 대해 소원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녹화를 했는데 우리가 데뷔 순서로 두 번째더라. 실감을 못하다가 확 와 닿았다”며 “‘그만큼 우리가 오래됐구나. 하지만 보여드릴 모습이 아직 많은데 어쩌지’ 싶었다”고 추억과 동시에 활발히 활동할 미래를 언급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엄지가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타이틀곡을 비롯해 희망 힐링송 'You are not alone', 아련한 '기적을 넘어 (L.U.V.)', 달콤하고 따뜻한 R&B 장르의 'GLOW(만화경), 비밀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을 노래한 '비밀 이야기(Our Secret)', 지켜야만 하는 단 하나를 얘기하는 'Only 1'이 담겨있다. 또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이 담긴 'Truly Love',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보호색(Show Up)',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 끝(It's You),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A Starry Sky', 뉴 잭 스윙 스타일의 'Love Oh Love', 지난해 10월 발매된 일본 싱글의 한국어 버전 'Memoria(Korean Ver.)까지 총 12곡으로 여자친구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짐작하게 했다.

그 중 은하는 “2번 트랙 'You are not alone‘을 우리 멤버들 모두 좋아했다. 2년 전에 처음 녹음한 곡이다. 우리를 치유해주는 노래다. 회사에 언제쯤 수록되냐고 계속 물어봤었다”, 3번 트랙 ’기적을 넘어 (L.U.V.)'에 대해선 “멤버들의 랩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곡이다”라고, 신비는 “'Love Oh Love'는 ‘오늘부터 우리는’ 즈음에 녹음한 곡이다. 이제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여자친구의 9연타 흥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을 성공리에 완성하며 그룹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이후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여자친구가 신곡 '해야'로도 큰 사랑을 받을지 주목된다.

예린은 “구체적인 목표, 성적을 언급하기보다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 많이 좋아해주시다보면 많이 들어주시지 않을까요?”라고 깜찍하게 바람을 말했다.

총 12개 노래가 수록된 여자친구의 정규 2집은 오늘(14일) 저녁 6시 공개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