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아이에 피자를 먹인 여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월 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제 저녁 7시쯤 건대에서 잠실 방면 2호선에 탑승했는데 피자를 들고 탄 사람이 있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퇴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아이가 배고프다고 보채니까 아무 주저없이 피자를 꺼내주더라. 하나 다 먹으니까 '하나 더 먹을래?'라고 말하는데 귀를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변에 있던 중년의 남성이 "지하철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니 냄새나는 음식은 집에 가셔서 드시죠"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그는 "내 돈 주고 산 피자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면서 쏘아붙였다고 한다.
글쓴이는 "다들 한숨 쉬고 있더라. 애는 두 조각 먹고 조용해졌다"면서 "아이가 있는 엄마 입장에서도 보기 안 좋더라"고 덧붙였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제 정신인가", "민폐가 따로 없다", "듣기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 "아이가 배고프다고 지하철에서 피자를 주면 뭘 배우고 자랄까" 등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 네티즌은 "기본을 지키는 게 어려운가? 제발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자"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에도 지하철에서 피자를 먹는 한 승객이 사진이 올라와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1월 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제 저녁 7시쯤 건대에서 잠실 방면 2호선에 탑승했는데 피자를 들고 탄 사람이 있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퇴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는데 아이가 배고프다고 보채니까 아무 주저없이 피자를 꺼내주더라. 하나 다 먹으니까 '하나 더 먹을래?'라고 말하는데 귀를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변에 있던 중년의 남성이 "지하철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니 냄새나는 음식은 집에 가셔서 드시죠"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그는 "내 돈 주고 산 피자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면서 쏘아붙였다고 한다.
글쓴이는 "다들 한숨 쉬고 있더라. 애는 두 조각 먹고 조용해졌다"면서 "아이가 있는 엄마 입장에서도 보기 안 좋더라"고 덧붙였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제 정신인가", "민폐가 따로 없다", "듣기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 "아이가 배고프다고 지하철에서 피자를 주면 뭘 배우고 자랄까" 등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 네티즌은 "기본을 지키는 게 어려운가? 제발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자"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에도 지하철에서 피자를 먹는 한 승객이 사진이 올라와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