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내가 괴롭힘 당해” 폭로 예고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9-01-11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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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10일 전날 채널A '뉴스A LIVE'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김보름은 "괴롭힘을 당했다. 가해자가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다. 쉬는 시간에 라커룸으로 불려가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폭언을 들을 때가 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분은 부모님께 말씀드린 적 없고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예고 영상에서 가해자가 누구인지 언급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보름은 올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종목에서 왕따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선수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최단기간 참여자 5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 김보름 등이 고의로 속력을 낸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 일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김보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김보름은 11일 오전 10시50분 '뉴스A LIVE'에 출연해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밝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