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에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월 8일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날 평양에서 출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과 열차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있다.
김 제1부부장은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 북중 정상회담 등에서 김 위원장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사실상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왔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해 5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해변가 밀담에 단독 배석하기도 했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은 4차 방중에도 동행함으로써 김 제1부부장은 비교적 낮은 직급임에도 핵심측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7일 평양을 출발해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중에는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동행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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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1월 8일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날 평양에서 출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과 열차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있다.
김 제1부부장은 그동안 남북 정상회담, 북중 정상회담 등에서 김 위원장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사실상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왔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해 5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해변가 밀담에 단독 배석하기도 했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은 4차 방중에도 동행함으로써 김 제1부부장은 비교적 낮은 직급임에도 핵심측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7일 평양을 출발해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중에는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동행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