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연봉 인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월 8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봉 인상 계획’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7일 5일 간 진행된 설문 결과 응답자의 76%가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연봉 인상을 결정한 기업의 85.9%는 지난해에도 연봉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을 동결했다는 응답은 14.1%였다.
인상 수준은 ‘3% 이상 5% 미만’이라는 대답이 51.7%로 과반수를 넘었다. 이어 ‘7% 이상 10% 미만’(20.8%), ‘’5%이상 7% 미만’(16.0%), ‘3% 미만’(10.8%) 순으로 조사됐으며, ‘10% 이상’의 인상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0.7%에 그쳤다.
직원들의 연봉 인상률을 결정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업 연 매출과 재정상태’(26.6%)였다. ‘개인 성과’(23.1%), ‘경기 현황과 물가 상승률’(17%), ‘근태 등 태도’(15.5%)’, ‘개인 역량’(8.7%) 등 답변이 뒤따랐다.
한편 연봉 인상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5.0%는 ‘올해 연봉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0.9%는 “삭감 계획”을 밝혔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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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봉 인상 계획’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7일 5일 간 진행된 설문 결과 응답자의 76%가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연봉 인상을 결정한 기업의 85.9%는 지난해에도 연봉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을 동결했다는 응답은 14.1%였다.
인상 수준은 ‘3% 이상 5% 미만’이라는 대답이 51.7%로 과반수를 넘었다. 이어 ‘7% 이상 10% 미만’(20.8%), ‘’5%이상 7% 미만’(16.0%), ‘3% 미만’(10.8%) 순으로 조사됐으며, ‘10% 이상’의 인상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0.7%에 그쳤다.
직원들의 연봉 인상률을 결정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기업 연 매출과 재정상태’(26.6%)였다. ‘개인 성과’(23.1%), ‘경기 현황과 물가 상승률’(17%), ‘근태 등 태도’(15.5%)’, ‘개인 역량’(8.7%) 등 답변이 뒤따랐다.
한편 연봉 인상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5.0%는 ‘올해 연봉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0.9%는 “삭감 계획”을 밝혔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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